포항시, 지역 청소년 해외 우호도시 일본 조에츠시 방문
-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포항홍보 위한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사업’ 추진 - - 관내 고등학생 24명, 조에츠시에서 홈스테이 통해 일본 문화 체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15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 사업’을 통해 포항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향상시키고자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조에츠(上越)시를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에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된 남녀 학생 24명이며, 출발 전에 학부모와 참가자대상으로 설명회를 통하여 일정과 안전에 대한 안내도 충분히 받고 출국했다.
지난 13일, 조에츠시에 도착한 학생들은 조에츠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하여, 2박 홈스테이를 제공해주는 호스트 패밀리와의 만남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조에츠시 무라야마 히데유키 시장은 “청소년기의 해외방문과 다양한 체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며, 향후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환영인사를 했다. 또 포항시와 조에츠시간의 교류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부탁했다. 환영식 후, 각 호스트패밀리 집으로 안내를 받아 일본의 생활방식과 가정음식을 직접 체험했다.
14일에는 조에츠시 소재 세키네가쿠엔(関根学園)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학교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을 쌓았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흥해공고 2학년 강기훈 학생은 “우리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나와서 뜨거운 환영을 해주어 감동했고, 일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포항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었는데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생교류를 통한 ‘홈스테이 사업’은 해외 교류도시와의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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