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 서비스 시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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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교육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했다.

방문교육서비스는 20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총10개월(방학3주 포함)동안 전문지도사를 파견하여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자녀양육과 한국문화생활 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다문화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방문교육서비스 중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모교육은 언어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ㆍ신생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로 5개월씩 진행된다.

자녀생활 서비스는 만3세~12세 이하 다문화가족자녀들과 중도입국자녀에게는 독서코칭, 일기, 숙제지도, 기본생활습관, 진로지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월 1회 방문교육지도사 회의와 수시교육을 진행, 지도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다문화가정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용 여성출산보육과장은 “포항시는 경북권에서 제일 많은 다문화가정이 살고 있으므로 더욱 더 책임감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