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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 2016년 영일만항 인센티브 62개사 17억2천만원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5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지원액을 결정하기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최규진 항만물류과장으로부터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와 선사 지원 사항, 영일만항 이용 우수 기업 선정에 대하여 보고 받고, 포항영일신항만 관계자로 부터 2017년 포항영일만항(주)의 항만운영 및 물동량 유치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포항영일신항만(주)는 올해 3월 중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포항지역 물동량 유치와 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확보 등으로 2017년 목표물동량을 전년대비 43% 증가된 13만TEU로 설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0개 업체에 지원 될 이용장려금 6억1,500만원과 선사 항로연장지원금 1억9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영일만항 이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감사패 전달, 해외선진항만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포워더,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화주․포워더의 경우 1TEU당 3~4만원의 지원금과 선사는 항로연장지원금 최대 3억과 특화항로 개설지원금 10억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까지 인센티브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고, 항만기능의 향상을 위하여 부두 펜더 교체, 인입철도 조기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하며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에게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안을 부탁했다.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교수, 관세사, 물류관계자 등 전문적 역량과 실무 경험이 있는 12명으로 구성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 대상 및 규모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및 자문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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