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쌀귀리 봄파종 현장 시연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6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6일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에서 쌀귀리춘파재배를 위한 봄파종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 ‘쌀귀리춘파재배’ 시범 사업이 성공한데 이어 올해 15ha 확대 재배함에 따라 실시됐으며, 농업인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실감 있는 파종 시범과 기능성 쌀귀리를 섞어 지은 밥 시식회도 함께 열려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남부지역에만 재배되고 있는 쌀 귀리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매우 약하여 1월중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4℃까지 지역에서만 월동이 가능하나 지난해 포항시가 10ha에 봄 파종 시범재배에 성공했다.
그 결과 10a당 약 300kg곡물을 수확했으며, 쌀의 약 1.5배에 달하는 약 140만원의 소득을 얻었으며, 볏짚은 한우 사료로 가치가 높아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15ha 규모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쌀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귀리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항지역 벼 대체 새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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