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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전 행정력 집중

- 가택수색, 동산압류 등 단호하고 강력한 체납정리 실시 -
- 예금 및 매출채권 압류, 소액체납액 징수 전화독려 등 효율적인 징수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016년 세외수입 체납 정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91억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5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늘어나는 체납액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경북도내 최초로 통합징수팀을 구성한 이후 체납액 정리에 나서 2015년 94억원, 2016년에는 91억원을 정리한 바 있다.

시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담세능력 저하로 체납징수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90억이 넘는 체납액 정리 성과를 이루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세외수입 총 체납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를 정리하기 위해 ‘무한추적징수팀’를 구성하고, 주간 상시영치, 새벽․야간영치 및 대포차를 추적 조사헤 공매처분 했으며, 번호판 영치 3,816대, 봉인 1,313대, 차량공매 367대를 비롯해 부동산․급여․매출채권 압류, 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 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기존의 체납처분방식 뿐만 아니라 특히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현장봉인, 동산압류 등 단호하고 강력한 체납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공서와 거래하는 체납거래처에 대한 채권압류, 예금 및 매출채권 압류, 30만원 이하 소액체납액 징수를 전화독려와 함께 현장중심의 체납실태 조사로 적극적인 징수활동를 실시해 체납액 정리에 효율성을 도모하고, 지방보조금 지급 제한, 관외 체납자 출장 징수 등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체납처분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지역경제의 장기침체로 체납액 납부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체납액 납부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꾸준하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외수입 체납액은 신용카드납부, 지로납부, 분할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으며, 재정관리과 통합징수팀(054-270-5161)에 체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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