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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 사업`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8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4년간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은 한동대는 SW교육 인프라 구축비, 산학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비, SW전공 학생 장학금, 인턴십·산학캡스턴 활동비,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및 초중등학생을 위한 SW교육비, 지역 유망기업을 위한 SW분야 산학 공동연구개발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추후 평가를 거친 후 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SW중심대학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진정한 SW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한다.

1995년 개교 시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SW교육을 필수화해 SW융합 기반을 마련하고 전교생 졸업요건으로 프로그래밍 2개 과목을 포함한 SW교과목 7학점 필수 이수제를 운용한 한동대는 지난해 기준으로 프로그래밍 과목 수강 연인원 2,386명으로 1학년 총원인 800명과 대비해 298% 규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SW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IT융합대학 신설로 학내 SW교육 조직을 통합하고 인력 양성 규모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며 머신러닝 특성화 학부 및 대학원 산학 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 현장적응력, 프로의식을 갖춘 SW인재 융합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및 전국의 기업과 함께 하는 산학협력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비전공자 모두에게 코딩 교육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한동대는 포항과 경북이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연구 개발, 교육, 인재 배출에 기여하고 한동SW교육봉사단 활동 등을 통한 SW가치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장순흥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초연결’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SW개발인재이다. 모든 것의 상호연관성이 크게 높아지는 새로운 시대에 한동대는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가장 지혜로운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와 세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포항이 소프트웨어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동대가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2015년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학특성화(CK)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육성(ACE)사업,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프라임 사업에 이어 이번 SW중심대학지원사업까지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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