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4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고, 집합교육의 사각지대와 방문교육(입국5년 이내)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정서적 지원하는 것을 목적한다.
읍·면지역 수요조사 결과 구룡포읍, 연일읍, 대송면, 호미곶면, 신광면, 청하면, 기계면과 센터 야간반, 취미반 등 총 10개의 공부방이 개설된다.
이번 교육은 4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되며, 상·하반기 각 3개월씩 운영되고, 한국문화와 역사, 발음 교정, 토픽반, 글쓰기 교실, 필리핀 전통 댄스, 국적취득, 난타 등 지역특성과 요구도에 따라 다양한 강좌와 주, 야간반을 편성하여 탄력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공부방에 참여하는 응***(25살)은 “집이 멀어 센터를 잘 이용하지 못했는데 공부방을 통해 여러 가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정용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다문화공부방은 센터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등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