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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0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8,200여명의 해병1사단의 협조를 얻어 일손돕기에 나서며 포항시청 부서별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봄철 모판작업과 노동집약도가 높은 과수와 밭작물 작업에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고령화․부녀화된 농촌은 만성적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에 많은 인원이 필요해 일시적으로 폭등하는 근로자 인건비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농가자체에서도 부족한 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4~5월 2개월간 200여 농가가 1,000여명의 유상인력을 받고 농가의 가족 또는 농가 간 품앗이를 하는 등 인력수급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원활한 인력수급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러 방법으로 농촌의 적기영농을 위한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원활한 영농추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의 단체 및 기업의 자발적 ․적극적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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