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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지원 사업’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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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한동대·건국대·경성대·단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숭실대·전남대·제주대·중앙대 등 모두 10개 대학이다.

케이무크(K-MOOC)는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으로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간 총 4억 7천만 원을 지원받는 한동대는 강좌 개발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한동대는 강두필 교수의 ‘세계 10대 미술관 여행’과 김경미 교수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강좌를 개발한다. 내년에는 손화철 교수의 ‘서양철학산책’ 등 3개 강좌를, 3년차에도 이국운 교수의 ‘법률가와 정치’ 등 3개 강좌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한동대는 신성만 교수의 ‘중독의 심리학’ 강좌를 개발해 K-MOOC 사이트(http://www.kmooc.kr)를 통해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동대는 케이무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무크(MOOC)추진위원회와 콘텐츠 품질 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도 케이무크 강좌를 이수하면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케이무크 친화적인 학사제도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 대상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해외기관과 연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협력으로 강의를 개발할 예정이다.

장순흥 총장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ICT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질 높은 무크 강좌를 개발해 공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최근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사업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A등급(최우수)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특성화(CK)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육성(ACE)사업,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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