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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앙상가 상인대학 입학식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6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6일 황병한 북구청장, 김상원, 복덕규, 안병국 시의원을 비롯한 상인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상가 ICT카페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의식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하에 지난해 구룡포시장에 이어 올해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포항중앙상가 상인대학은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상인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 마케팅기초, 상인조직 강화 등 시장과 점포 활성화 교육을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수 상인회장은 “생업에 바쁜 가운데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대학을 통해 고객만족 및 다양한 경영혁신 기법을 배워 고객들의 발길을 중앙상가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병한 북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도심 중심상권으로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앙상가였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중앙상가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항시에서도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벽천을 철거하고 전망대를 조성하는 등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러한 시설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경영마인드 까지 한단계 더 높여 경쟁력을 갖춰 간다면 중앙상가가 반드시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상가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한 거리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중앙상가를 방문한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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