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9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 개최
-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 - - 노화 방지, 감기 예방 등에 좋은 산딸기 드시고 기운 북돋우세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1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 장기면 산딸기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병군악대 공연과 포항시민취타대와 양포초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대 입장, 장기풍물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기현감 행차를 처음으로 재연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관광객과 함께하는 산딸기 즉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산딸기 무료 시식 및 특판행사, 무료 가훈 써주기, 산딸기 효소 만들기 및 전통꽃차 시음, 지역농·수특산물 판매장과 금강송 심기 체험행사와 산딸기 포토존 등과 함께 향토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 산딸기는 친환경으로 재배해 특유한 향과 달콤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생산된 산딸기의 50%가 서울·대구 등 대도시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바다에서 불어오는 청정 해풍을 맞으며 자란 산딸기는 신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여 산딸기 특유의 진한 달콤한 맛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장기 산딸기 17개 작목반, 470여 재배농가가 80㏊에서 550t을 생산해 44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정석준 위원장은 “당일 축제현장에서 산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산딸기는 동의보감에 안토시아닌, 비타민C, 탄인 성분을 가지고 있어 항암 효과와 황산화 효과가 있으며 또 어린이 성장 발육에 좋으며,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고갈, 음위증, 여자의 불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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