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본 결혼이민여성 체험학습
- 일본 자조모임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탐방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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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일본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일본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에서 태어난 자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역사 이해의 필요성과 일본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구룡포는 100여 년 전의 시간이 그대로 멈춰있는 공간, 우리 동네 집과는 다른 모양의 집들이 줄지어 있는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다. 2012년 깔끔하게 정돈된 후 구룡포를 찾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고바야시 사또코(일본)씨는 “아름다운 구룡포에서 일본 가옥을 보면서 고향생각도 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녀들과 역사체험의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일본인 가옥거리가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이해 및 인식개선교육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한국어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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