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틸아트공방 `2017 아트경주` 해오름동맹 공예 체험부스 운영
- 해오름동맹 도시들의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 알리는 계기 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공방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 센터 1층에서 ‘2017 아트경주’ 해오름동맹 공예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해오름동맹 공예체험부스는 포항, 경주, 울산이 지역의 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의식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스틸공예체험을, 경주시는 와당찍기 도예체험을, 울산시는 조개껍질 공예체험을 각각 준비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스틸공예체험은 기하학적 형태로 패턴화된 개복치 펜던트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쁘고 품위있는 은목걸이와 은반지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20분정도 소요된다. 체험료는 1만원 내외이며, 재료값이다.
은목걸이 이름은 ‘몰라몰라(Mola Mola)’이며, 몰라몰라는 개복치의 학명이다. 영어명은 ‘썬피쉬(Sun Fish)’이다. 동해안에서 주로 보이지만 포항 영일만에 특히 자주 등장하는 개복치는 썬피쉬라는 영어이름 때문에 일월정신의 ‘빛’(sun)과 영일만 ‘바다(fish)’를 은유하는 포항의 아이콘이다. 은반지는 구룡포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메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공방은 동빈내항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시민대상으로 스틸공예체험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스틸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포항의 도시 미래를 위한 스틸공예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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