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우즈베키스탄과 기업경영 국제콘퍼런스 개최
- 기업경영연구원과‘기업경영 현황과 도전과제’콘퍼런스 개최 - - 생산관리, 정보기술과 경영, 기업 민영화 강의를 통한 기업가 양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0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4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업경영연구원(Scientific and Educational Center for Corporate Governance)과 협력해 유네스코 유니트윈 우즈베키스탄 공동교육과정(이하 우즈벡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정부 관계자, 국영기업 종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현황과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었다.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은 기존 사회주의 체제에서 우즈베크 정부에서 운영하던 공기업들의 민영화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경영 효율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우즈베크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분석과 창업교육을 통해 경제 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경제정책 전문가와 기업인을 양성하고자 2015년 1월 개설되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즈베크 대학교 교수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에는 한동대, 가천대, 건국대 등 다양한 대학의 경영/경제학과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루어지는 주요 주제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하는 기업지배구조, 생산관리, 정보기술과 경영, 기업민영화 등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업경영연구원과 공동 개최하는 “기업경영 현황과 도전과제” 이외에도 우즈베크 고등교육기관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위하여 타슈켄트 기업경영연구원에 한 학기 동안 교원을 장기로 파견하여 논문지도와 강의를 담당하게 하는 등 교육과정의 안정화와 경영 분야의 교육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전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 안진원 교수는 “우즈베크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있다.”라며 “현지 기관의 주요 관심 분야를 반영하여 개최한 콘퍼런스로 참가학생과 교수들이 정부 기관 및 공기업 관계자이기에 매우 효과적인 콘퍼런스가 됐다.”이라고 밝혔다.
기업경영연구원 마무르존 라히모프(Mamurjon Rahimov) 교수는 “오랜 사회주의 체제 이후 세계화 시대에 직면한 우즈베크 기업의 현실 속에서 한국 기업경영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통해 우즈베크 기업에 시사하는 바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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