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학생들이 3D펜을 사용해 보고 있다.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20일 울산 외솔중학교에서 ‘진로직업 탐색활동’을 운영했다.
센터는 지역단위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에 교육기부 자원이 투입된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운영해 일선 단위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교육기부 모델학교인 울산 외솔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찾기(공감심리상담센터), 4차 산업 체험 활동(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진로 특강(개인교육기부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학년 학생들은 공감심리상담센터의 진로 찾기 시간에 홀랜드 검사로 직업에 대한 흥미를 확인했다. 이어진 유형별 소그룹 활동을 통해서는 직업의 종류를 알아보고 자신의 능력과 성격을 파악하기도 했다.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가 마련한 4차 산업 체험 활동으로 가상현실(VR)과 로봇을 경험하고 3D펜과 프린터 활용법을 배우기도 했다.
또한, 개인교육기부자는 진로 특강에서 보안 전문 직업, 정신보건·사회복지 직업, 커피 관련 직업, 마술사 직업 등을 소개해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 외솔중학교 김봉화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색다른 체험과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뿐 만 아니라 교사들도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산 외솔중학교 2학년 학생은 “저의 흥미와 적성을 알게 되고 그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앞으로 저의 진로에 대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울산 외솔중학교의 꿈·끼 탐색 기간에 진로직업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