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스틸러스-축구사랑나눔재단 다문화가정에 장학금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3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포항스틸러스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및 드림스타트 아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500만원을 30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 vs 광주FC’의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가정 당 장학금 50만원과 스틸러스 유니폼을 전달하고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포토타임, 축구경기 관람 등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물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는 선수단이 매달 급여의 1%를 축구사랑나눔재단에 적립하여 모은 기금으로 경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 및 지역 사회 내의 소외계층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2015년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1,200만원와 백미 20kg 85포를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도 장학금 1,200만원을 지원하여 올해까지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된 다문화가정 그리네스(필리핀)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축구장에 오기가 힘들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장학금도 받고 아이들에게 기억에 오래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의 화합과 소외계층들에게 축구를 통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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