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우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와 임산부의 든든한 지원군 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6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직장맘들은 죄인이 돼요. 직장에서 쉽게 자리 비우기도 힘들고...”
직장인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포항시의 ‘원더마마 서비스’가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포항지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직장맘, 직장대디, 임산부의 더욱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 | | ⓒ CBN뉴스 - 포항 | | 포항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광우), 포항시어린이연합회(회장 천영진),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진정숙)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맘 지원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는 직장맘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출산·육아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형성하는데 합의했다.
시는 ‘원더마마 서비스’ 홍보물을 제작하여 병원에 비치하고 병원들은 아동환자의 후송과 보호자 역할 대행하는 서비스의 내용의 숙지하고 이에 협조해 서비스 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 어린이집연합회,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상호 협조로 여성친화도시조성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포항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 확대와 출산율 증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원더마마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을 해소하고, 직장맘의 권리보호 및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여성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원더마마 서비스는 직장맘·직장대디·임산부들이 1시간에 5,000원(기본 2시간/최대4시간 이용)으로 아이들 병원픽업서비스, 아이들 하교길 동행, 일시적 돌봄 등 바쁜 보호자를 대신하여 아동보호사가 파견·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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