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과 함께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海 치우자」캠페인을 실시했다.
2017「海 치우자」는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으로 이날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및 상가번영회원 등 100여명이 영일대 해수욕장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폭우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안환경정비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피서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직접 치우도록 독려함으로써 해양환경 정화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안가쓰레기 발생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적극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해양관광도시답게 연안환경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안가 청결 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