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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대한민국 모노드라마의 새로운 신화 ˝염쟁이 유씨˝ 공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6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와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대한민국 대표연극 <염쟁이 유씨>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 이래 2006년 국립극장 시선집중 배우전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연극제 인기상, 2007년 서울아트마켓 팜스쵸이스 공식 참가작 선정, 2008년~2009년 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2009년~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계절 문화나눔사업 선정, 2014년~2015년 신나는예술여행 선정, 2016년~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등 그 작품성을 충분히 검증 받았으며 전국 60만이 넘는 관객이 함께 한 소극장 연극의 산 역사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명의 배우가 나오는 공연에 익숙한 우리에게 유순웅이라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신출귀몰하게 15개의 배역으로 변신한다.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공연에 직접 참여하게 배려하며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인 <염쟁이 유씨>는 ‘삶과 죽음’이란 소재를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수작이다.

우리나라 전통 장례 절차를 극을 통해 보여주면서 단순히 ‘전통 염’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과 이 사회의 모습을 담아 한 마디 한 마디 대사가 조용히, 그러나 가슴 깊이 들어와 서로를 보듬고, 보다 밝은 내일을 위해 힘차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삶의 가치를 알게 해주는 연극 <염쟁이 유씨>를 통해 공연시간 90분 동안 가슴 저린 감동과 놀라운 재미와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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