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외 교류도시 마이즈루시 중학생 포항 홈스테이 방문
- 일본 마이즈루시 중학생 일행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문화 이해하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3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와 해외 교류도시인 일본 마이즈루(舞鶴)시 중학교 홈스테이단 14명과 학교 관계자, 마이즈루시 공무원 등 총 19명이 홈스테이 및 문화 체험과 학교교류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포항시는 해외 견문과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제적 안목을 가진 청소년으로 육성코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본 교류도시와 상호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19일 포항에 도착한 마이즈루시 일행은 포항전통문화체험관 한옥에서의 숙박 및 고추장를 만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20일에는 포항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제공한 호스트패밀리와의 환영행사를 가지고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해 한국의 가족들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수업을 참여해 학생간 교류도 실시했다.
마이즈루시 학생 대표인 후지하라 카케루군은 “언어라는 벽은 있지만 함께 소통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교류를 할 수 있었다”며 “홈스테이와 학교교류를 통해 일반 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호스트패밀리로 참여한 공은선 씨는 “지난해 1월 마이즈루시 홈스테이에 참가한 아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와서 일본 친구들에게도 우리 아들과 같은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참여했다”며, “홈스테이는 상대나라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마인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이 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교류도시인 마이즈루시는 2011년 7월 양도시간의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포항영일만항과 쿄토마이즈루항과의 항로개설을 위한 크루즈 및 페리 시범운항,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절단 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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