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지역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한동 시민 대학’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9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40, 50대에 들어선 베이비붐 세대는 성공적인 노후를 기대한다. 하지만 낮은 퇴직 연령, 퇴직에 대한 준비 및 교육 부족, 사회적 여건 취약 등으로 노년기가 위협받는 실정이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동대 평생교육원(원장 황철원)는 은퇴(예정)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동 시민 대학’을 연다.
이번에 준비한 강좌는 내달 13일에 개강하는 ‘행복한 제3의 인생 성공 교실’과 14일에 개강하는 ‘무한상상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인력 양성 과정’이다.
수강생은 ‘행복한 제3의 인생 성공 교실’을 통해서 올바른 퇴직 생활을 설계하고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며 퇴직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및 퇴직 후 생활을 준비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반을 통해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취·창업으로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무한상상 IoT 서비스 인력 양성 과정’도 마련했다.
이 시민 대학은 포항시가 총괄하고 한동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 당 30명이며 오는 9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문의 054-260-3044)
황철원 원장은 “포항은 경상북도에 있는 23개 시∙군 중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최근 철강 경기 침체와 지역 기업의 불황이 심화하는 도시이다.”라며 “이에 따라 한동 시민대학은 포항 지역 내의 베이비붐 세대에게 은퇴 후 변화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맞춤형 전문 일자리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대 평생교육원 사업이 포항이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은퇴 후에도 행복한 삶을 누리는 행복한 학습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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