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약사회와 ‘초·중·고 학생 안경 무료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포항시와 포항시약사회(회장 이문형)가 협력해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의 시력 검진 및 안경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문형 포항시 약사회장, 이은경, 김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읍면동에서 신청 및 발굴한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에 대해 주민복지과를 거쳐 포항시 약사회에서 확인서를 발급하고, 안경사 협회에서 선정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및 안경을 무료제작하게 되며, 포항시 약사회에서 제작에 소요된 비용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계층 중 초·중·고 학생을 후원 대상자로 해 읍면동장 및 통합사례관리사 추천을 받아 2017년 하반기 중 100여명에게 시력검사 및 무료안경을 후원할 계획이다.
포항시약사회는 2008년부터 안경 무료후원 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09개 초·중·고 학생 2,326명에게 안경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력저하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안경을 착용할 수 없어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들이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우리나라와 포항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