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 감염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9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슬람 성지순례기간(Hajj,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을 맞아 중동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르스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91명 발생했고(사망 55명), 이 중 184명(96%)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됐다.(사망 54명),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병원 내 메르스 유행 발생이 세 차례 있었고 낙타 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1차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와 의료계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자(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임신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메르스 의심환자 123명을 격리 검사해 모두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동 방문 후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귀국할 때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중동지역 방문 후 귀국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우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 신고하고,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지체없이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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