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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0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새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도시재생뉴딜정책과 연계한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정책은 주거복지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로 “도시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5개 유형, 25개 모델로 5년 동안 50조원의 공적재원을 투자하여 500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18년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방식으로 선정하며 9월말 사업 가이드라인 발표, 11월초 사업계획서 접수, 12월말 최종 대상지역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시는 도시재생뉴딜정책에 부합하도록 사람이 중심되는 미래형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복지실현, 사람중심 녹생도시 조성,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설정하여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공유재산활용과 중심시가지를 융합하고 소규모 저층 노후주거지 정비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가 추진할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사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녹색도시 조성이다. 이는 대중교통 개선과 혁신, 공원과 녹지로 연결되는 보행자 중심도로 추진 및 커뮤니티 광장조성 등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둘째, 문화예술이 융성하고 해양문화·관광 및 스포츠 활성화로 열정과 젊음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든다.

셋째, 저출산, 인구감소, 고령화에 대비하여 보육시설 조성, 다문화센터,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환경, 신혼부부·청년·실버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책 공급 및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한 정주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향후 선진국형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전시킨다.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은 행정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관·산·학의 협치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시민 및 학교,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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