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우즈베크 공기업 중간관리자 초청 시장경제 교육
- 한동대 초청으로 우즈베크 기업경영연구원 MBA과정 학생 방한 - - 특강 수강 및 한국의 주요기업 및 금융기관 현장 견학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1일
| | | ↑↑ 수료식 단체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우즈베크 기업경영연구원(Scientific and Educational Center for Corporate Governance; 이하 CGC) 교수 2명 및 공기업 중간관리자인 MBA과정 학생 19명을 초청해 시장경제 및 기업경영에 대해 교육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했다.
* CGC는 우즈베크 경제부총리 소속 대학원 과정으로 1991년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전환 이후 국영기업 중간관리자들이 시장경제 하의 기업경영에 대해 배우는 과정 운영
한동대와 CG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은 기존 사회주의 체제에서 우즈베크 정부가 운영하던 공기업들의 민영화, 시장경제 및 국제경쟁 도입 등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경영 효율화 연구가 절실한 우즈베크의 실정을 반영한 과정이다.
우즈베크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경제전문가와 기업인을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즈베크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할 수 있는 교육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Global Business Expeditions in Korea, 이하 G-Bex Korea)에서는 한국경제발전, 기업재무구조 혁신전략, 이동통신서비스업의 경쟁전략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교보생명, 손해보험협회, 코리안리재보험, 한국거래소, 한국가스공사, 에스파워와 같이 금융과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과 4차 산업의 선도주자인 KT, 성공적인 도시운영의 모델이 되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와 인천자유경제지역을 방문해 견학했다.
특히, 지난 29일 저녁에는 직전 우즈베크 대사였던 외교부 이욱헌 의전장 참석 하에 한국 내 방문 기업들에 대해 조사내용을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욱헌 의전장은 “우즈베크 공기업 중간관리자인 MBA 학생들이 경제성장의 핵심역할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대가 그 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ing and Networking)은 유네스코가 1992년에 창설한 프로그램으로 선진국 대학이 개도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이뤄 개도국 대학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여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동대는 2007년 대한민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됐다.
※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은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바,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우리정부 지정 중점협력대상 개도국의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의 역량강화, 지도자 양성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개도국 내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현재 28개 개도국의 68개 대학 및 기관(‘16년 12월 현재)을 돕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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