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교실(중국어반)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2017하반기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교실(중국어반)’을 운영한다.
포항북부경찰서의 지원으로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한국어가 서툰 중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먼저 취득한 선배 결혼이민여성인 김채영씨의 강의로 이뤄지며, 교통법규와 안전운전에 관한 지식을 기출 문제를 통해 풀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8회기의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10월 1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필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결혼이민여성의 도로교통법 위반 조기 예방 및 안정적인 국내 조기 정착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여성 모국어 운전면허교실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시험에 꼭 합격해 한국에서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소양교육 및 창업 준비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워크넷 구직 신청 지원, 취업처 연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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