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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우간다에서 적정기술기반 창업 워크숍 개최

- 지난 워크숍 결과물을 능가하는 다양한 아이템 발굴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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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우간다 쿠미대학교(총장 이영길)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쿠미 지역민 및 쿠미 대학교 교수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적정기술기반 창업 교육(Appropriate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 Training, ATET)’을 실시한다.

이 워크숍은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주관대학으로서 수행하는 유니트윈(UNITWIN) 사업 중 창업아이템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현지 대학생과 현지민에게 적정기술 기반의 창업과 공동체 기업 보급으로 우간다 지역사회의 자립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우간다 지역 전문가와 한동대 교수 및 연구원이 함께 강사 및 튜터로 참여하며 다음에 우간다 쿠미대학 주도의 워크숍 개최를 위한 교수 인력 양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 내용은 한국의 경제성장, 기업가정신,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등 기본적인 경제에 대한 지식부터 기업 유형별 창업 방법,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계획 발표 등 실제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내용으로 3박 4일간 집중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매일 참가자들은 사업 아이템 창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실습하고 준비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며 평가를 받는다. 최종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팀들에게는 워크숍 이후에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멘토링이 지속될 예정이다.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Global Engineering Project),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기관 협력 사업, 글로벌 해외전공봉사 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 네팔혁신기술거점센터사업 등 개도국 지원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ing and Networking)은 유네스코가 1992년에 창설한 프로그램으로 선진국 대학이 개도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이뤄 개도국 대학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여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동대는 2007년 대한민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됐다.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은 교육부 ODA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바,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우리 정부 지정 중점협력대상 개도국의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의 역량강화, 지도자 양성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개도국 내 지역 거점 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올해 5월 현재 28개 개도국의 60개 대학 및 기관(‘16년 5월 현재)을 돕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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