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대비 현장대피 훈련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4일 청림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103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를 위한 지진대비 현장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 발생 1년을 맞아 실시한 현장대응 훈련으로 많은 학생들이 수업 중 발생한 지진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훈련은 14일 14시 경주시 남남서쪽 9km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 이 발생한 것으로 상황을 설정해 지진동을 느끼고 교실 책상 밑으로 들어가는 등의 초기대응, 지진동이 멈춘 후 신속하게 넓은 야외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실제행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에 앞서 지진대피 행동요령, 지진발생 시 옥외대피 장소를 탑재한 포항시 홈페이지의 웹 지도를 활용하여 ‘우리 동네 지진옥외대피소 찾기’ 교육과 훈련 종료 후에는 대피훈련 평가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각 학교실정에 따라 교육을 실시해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9.12 경주지진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 스스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우리시에서는 지진옥외대피소 표지판 설치, 웹지도 구축, 공공시설 내진보강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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