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환경학교 위탁운영자 선정 공고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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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017년 12월 31일 포항환경학교 위탁운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8일부터 신규 위탁운영자 선정을 공고했다.

공고문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9월 28일까지 게시되며, 신청서는 참여 희망자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수탁사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기구, 재정부담능력, 시설과 장비, 기술 등을 보유한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춘 포항시 관내 비영리법인, 단체, 개인이다.

위탁운영자는 수탁기관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포항환경학교의 환경교육 사업과 학교 시설물에 대한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항시는 위탁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매년 편성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환경학교는 포항시가 신광면 만석리 구 신광초등학교 비학분교 자리를 2007년 5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8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해 2009년 개교했다.

개교당시부터 올해 연말까지 사단법인 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학생과 일반인 등 시민 7만여명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