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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선교사·목회자 자녀 학생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1일
↑↑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장순흥 총장이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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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0일 교내 효암 채플 별관에서 여호수아 장학금 오리엔테이션 및 수여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장순흥 총장과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대는 2015년 9월부터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학생들을 후원하고 지원해주고자 여호수아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에 장학금은 209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 9천여만 원이 지급됐다. 이 중에 등록금 지원을 받는 학생은 54명이고 생활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155명이다.

장순흥 총장은 “우리 대학교에는 선교사·목회자 자녀 학생이 많이 다니고 있다. 많은 선교사·목회자 자녀가 우리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 선교사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기에 그분들을 도울 수 있는 우리 한동대에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동대에 다니는 모든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 학생들이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귀하게 쓰임 받는 여호수아와 같은 리더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이예원(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2학년)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한 학기가 든든하다. 이 장학금을 받는다는 사실이 나로 하여금 한 단계 더 열심히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호수아 장학금을 지원받은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학생들은 장학금 후원자와 1:1로 연결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 편지와 기도 제목을 후원자에게 보내게 되고, 희망자에 한해 연 1회 전체 만남의 행사 등의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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