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0회 경북식품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포항만인당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북식품박람회의 주제는 “K-Food 세계로 도약!”으로 경북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관광자원화 및 상품화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중소업체의 우수한 가공식품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열렸다.
경북 23개 시군이 참가한 식품박람회에서는 각 시군의 대표 향토음식을 선보이는 주제관과 지역 제조 및 가공식품 홍보·판매를 위한 식품비즈니스관을 비롯해 홍보상담코너, 식품산업전, 요리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
포항시는 주제관에서 등푸른생선막회 등 10종류의 대표음식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열었으며, 식품비즈니스관에서는 영일만 친구로 등록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포항음식특별관에서는 설머리 물회지구와 구룡포음식테마거리의 대표음식과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등푸른생선초밥 만들기, 디저트 요리, 전통주 시음, 물회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체험교실을 열어 박람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시식체험과 함께 야외 판매장도 운영해 지역의 음식과 가공식품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주방기기나 위생관련 기자재 전시 판매를 위한 식품산업전이 열렸고, 홍보상담코너를 마련해 MD구매상담, TV 홈쇼핑 현장판매 등 홍보에도 주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막식에서 “23개 시군의 대표음식들이 전시되면서 경북의 먹거리 브랜드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음식문화 콘텐츠가 연계돼 더욱 알찬 음식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에서는 칠포재즈페스티벌과 스틸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도 조성됐다”면서 “포항에서 즐거운 주말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