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성매매가 사라진 자리, 인권이 피어납니다˝ 성매매 추방 캠페인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와 경북성매매피해상담센터 새날(소장 박선해)이 지난 22일 ‘성매매가 사라진 자리, 인권이 피어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련 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2017년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매매 추방주간(9.19~25)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5년 지정되어 올해로 3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성매매를 바로 알리기 위한 의미와 가치가 담긴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성매매 예방 퍼즐 맞추기, 룰렛놀이, 다트게임, 오해와 편견뒤집기 딱지체험 등의 ‘체험부스’와 시민 인식 설문조사 및 리플릿 배포 등의 ‘홍보부스’ 가 운영됐다.
또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공모된 ‘성매매방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과 예술인들이 참여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反성매매 작품 전시회’ 도 열려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 및 예방활동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시화와 포스터도 9월 21일까지 전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는 명백한 인권 침해 행위임을 널리 알리고, 예방교육과 홍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성매매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성매매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해 경북 권역을 아우르는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지원시설, 긴급피난처, 법률·의료·직업훈련 지원 등의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유흥업소 밀집지역 야간 현장 상담 등을 통해 피해여성의 탈성매매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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