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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연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및 인성교육관` 개방

- 추석 당일 제외한 9.30 ~ 10.9 연휴기간 개방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5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0일간의 긴 추석연휴를 시민들이 기계면 문성리에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및 인성교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전면 개방한다.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인성교육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100여년 된 남양홍씨 종택을 개조해 만든 인성교육관은 아늑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마당에서 전통체험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를 할 수 있다. 야외 원두막 쉼터도 이용이 가능하며 그네도 탈 수 있다.

포항시는 근면, 자조, 협동으로 조국 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새마을운동 체험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새마을운동기념관과 주변 일대를 깨끗하게 정비해 왔다.

등산하기 좋은 봉좌산과 사과주산지로 유명한 기계면 일대는 가족끼리 사과따기 체험 및 걷기와 힐링 장소로도 유명하다.

기계면 문성리는 2017년 ‘새마을현장견학마을’로 지정됐으며,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연계해 외국인 방문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해 다녀간 28,620명 중 98개국 600여명의 외국인들이 기념관을 다녀갔다.

인성교육관 숙박은 유료이며, 숙박문의는 054-270-5891로 전화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긴 연휴 중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인성교육관을 가족끼리 체험할 수 있는 나들이를 통해 기억에 남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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