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2017년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추석명절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 등에 대해 명절 전후인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용용기를 초과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 일반 종량제 봉투의 사용,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휴기간 중 추석당일과 일요일 외에는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생활쓰레기 수거와 매립장 운영,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관련 사업장을 모두 정상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을 설치하고 공무원 등 56명이 생활쓰레기 민원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5개반 58명으로 편성된 현장 기동 청소반은 생활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등 각종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9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2주간 ‘추석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동별 자생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시가지 및 주요도로 정비를 실시하고, 공한지 등에 무단 투기된 불법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줄이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쓰레기 바른 배출과 내 집 앞 청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로 건강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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