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포항 신흥중학교 1학년 2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진로 체험 및 꿈 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센터와 같이 교육 기부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러 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가 참여했다. 27일에는 ‘지역사회 진로체험’ 행사로 (주)향기내는 사람들 사업장에서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과 UA컨벤션에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8일 신흥중 교실에서 열린 ‘꿈 캠프’ 행사에는 마술교수님의 마술 이야기, 음악가란 어떤 직업인가?, 시의원은 무슨 일을 할까요?,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사진 촬영 기법, 정보보안 전문가의 길 등을 주제로 개인 교육 기부자의 특강이 이어졌다.
포항에 있는 신흥중학교는 지난해에 ‘교육 기부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당시 1학년 학생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체험했었다.
이에 센터는 교육기부 자원의 지속적 투입으로 인한 효과성을 보기 위해 이 학교를 올해에도 ‘지속적 시범 운영 모델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 실질적인 진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흥중학교 진로진학담당 이해영 교사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가장 관심 높은 분야가 예체능인데, 이틀 간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전문 직업인을 다양하게 만나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신흥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캠프’를 열 예정이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인 교육기부자의 강의를 통해 스스로 학습법, 동기 강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