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lean 축산농장 조성으로 시민 주거환경 보장한다(브리핑)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축산관련 민원 근절을 위해 ‘클린 축산농장’ 조성 실태점검에 나섰다.
최영섭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 최근 축사신축에 따른 반대 민원, 살충제 검출계란 파동 및 매년 반복되는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축산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가 실시중인 Clean(클린)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실태점검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번 점검은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축산농가 중 한우 100두 이상(47호), 젖소 전 농가(25호), 돼지 500두 이상(13호), 닭 5천수 이상(17호) 등 다두사육농가 102호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포항시 축산과 4개반 9명으로 편성해 한우와 젖소농장은 적정사육두수, 축사바닥 상태 및 축사경관, 돼지와 닭 농장은 적정사육두수 및 축산악취를 중심적으로 점검한다.
△출입제한 표지 등 안내표지판 설치 △소독시설 설치 △가축분뇨처리시설 적정관리 여부 △축사 당 적정 마릿수 등 13가지 현장평가 채점항목 결과와 유기축산 및 동물복지 인증농장,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농장 등 가산대상에 따라 우수농가와 부진농가에 2018년도 보조사업에 대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줄 예정이다.
최영섭 농업기술센터장은 “Clean(클린) 축산농장 조성은 축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정책”이라면서 “이제는 전업화, 규모화 등 성장 위주의 축산업 정책에서 벗어나 가축 사육환경 개선 정책을 통하여 농가는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