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최근 높은 낮 기온으로 인해 극성을 부리는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막바지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11월 초까지 방역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3월부터 시작된 보건소 방역작업과 5월부터 시작된 읍면동 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이 여름 내내 이뤄지고 있으며, 가을모기의 극성을 잠재우기 위해 고인 물웅덩이와 하수구를 중심으로 방역취약지 등 모기민원 다발지역과 모기유충 서식지 위주로 막바지 방역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뿐만 아니라 모기유충의 조기구제로 사전 모기발생을 억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일시적인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모기유충 서식지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연중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매개 감염병과 함께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개인건강수칙을 지켜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건강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홍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