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관리하고 있는 35,000여 가로등·보안등의 관리체계가 10월, 획기적으로 바뀐다.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보안등이 곳곳에 설치되었으나 그동안 전산화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고장신고를 할 때 정확한 위치 전달하지 못해 민원 해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항시는 2016년부터 관내 전 지역 가로등·보안등을 전수 조사해 표찰을 부착하고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했다. 이제 시민들이 포항시 콜센터(054-270-8282)에 전화를 걸어 가로등·보안등 전면에 부착된 표찰 고유번호만 알려주면 신속한 고장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시민들은 인터넷으로도 고장 신고가 가능하다. 포항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http://pohang.slight.co.kr)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가로등·보안등의 고장 신고가 가능하며 수리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고장이나 불편사항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