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3일 죽도동 일대와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사망원인 1위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암예방홍보 자원봉사단, 영일만서포터즈, 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남구보건소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방문객에서, 북구보건소는 오광장에서 대시민 거리 캠페인 실시 후 10개 홍보팀으로 나눠 죽도동 일대 아파트 및 빌라를 직접 방문하며 국가 암검진 안내문과 채변통을 1,800여명의 대상자들에게 배부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올해부터 연2회(6개월) 단위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하며 올해 67년 이전 출생자는 모두 검사 대상이다.
암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납부액 하위 50% 대상자는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며, 건강보험납부액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을 부담하면 된다. 자궁경부암은 소득과 관계없이 자궁경부세포검사는 모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암 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검진기관에 검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병원마다 암 검진 희망자가 밀집되어 미리 서두르지 않으면 올해 암검진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여 암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