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수 아이디어 발표에서 1등을 차지한 심홍섭 주무관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52만 포항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포항시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직원들의 지식역량 강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추진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4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정책기획단 및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발표회는 4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정책기획단의 연구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회는 1부 우수 아이디어 발표, 2부 정책기획단 발표로 진행됐다. 심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강호경 전공노 포항시 지부장, 포항예총 류영재 회장, 포항YMCA 권오성 사무총장 등 5명의 심사위원과 직원평가단 200명의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무작위로 선정된 직원 200명이 무선투표기를 활용해 직접 평가단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몰입도와 호응을 높였다.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2017년 1년동안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20건의 아이디어를 1차,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8개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비해 아이디어 제출 건수도 늘고 호응도 더 높아 공직사회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심사결과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시 청사 계단을 활용한 시정홍보’에 대해 발표한 홍보담당관 심홍섭주무관이 1등을 차지했다.
정책기획단 발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6개팀(내가살고싶은포항팀, 포항어게인팀, 힐링하는포항팀, 사칙연산팀, 보물지도팀, 귀향4.0프로젝트팀)이 팀별 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골목 활성화를 통한 도심재생 방안’을 발표한 ‘포항어게인팀’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활력이 퐝퐝퐝 원도심 만들기’ 를 발표한 ‘사칙연산팀’이 차지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해가 거듭 할수록 좋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직원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으며, 포항이 더 살기좋은 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마다 직원들의 수준이 높아져 뿌듯하다”며,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