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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항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

- 방사능 누출사고 가정, 신속한 주민 보호조치 절차 모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8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8일 장기면 일원에서 방사능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보호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7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의 개정으로 2015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원전 반경 30km로 확대되며 포항시 오천읍·장기면 일부가 포함되면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관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 오천읍·장기면 주민 170명, 공무원 20명 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방사선 비상 시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결지로 이동하는 일련의 절차로 백색·청색·적색으로 구성된 방사선 비상발령단계에 따라 경보 취명을 실시함과 동시에 적색비상 이후 주민 소개 및 갑상선방호약품의 배포했다.

또한 훈련 실시 후에는 훈련참여 주민 및 학생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하고 방사선 측정장비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하여 개선점을 도출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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