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탄자니아에서 적정기술기반 창업 워크숍 개최
- 한동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3박 4일간 두 번의 적정기술기반 창업 워크숍 개최 - - 탄자니아 연합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템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0일
| | | ↑↑ 제1라운드 워크숍 단체 기념사진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탄자니아 연합대학교(총장 장성근)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3박 4일간 총 2번에 걸쳐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Appropriate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 Training, ATET)을 실시했다.
이는 한동대학교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주관대학이 수행하는 유니트윈(UNITWIN) 사업 중 창업아이템 발굴 및 기술개발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의 창업 및 공동체 기업 보급을 통한 우간다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 3개의 라운드(Round)로 기획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제3라운드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렸다. 이는 장기적으로 단계별 워크숍을 통해서 기술사업 제품을 개발 및 개선하여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창업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3라운드 워크숍에는 지난해 11월 1라운드에서 최종 우승한 팀과 현재까지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2팀이 참여했다.(태양광 패널 충전지 컨트롤러 개발팀, 축구경기 티켓 판매 및 경기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3라운드를 통해 그동안 단계별로 진행해 온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3라운드가 끝난 지난달 31일부터는 3라운드 학생들이 각 팀의 리더가 되어 탄자니아연합대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워크숍 제1라운드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은 탄자니아의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직접 시장 조사를 나가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체 워크숍에는 제3라운드 학생들을 포함한 32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료했으며, 탄자니아연합대학교와 한동대학교 교수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제1라운드 워크숍의 다양한 아이템들 중(버스 문제, 값싼 보안등의 부족, 차량 추적 시스템, 비상사태에 대한 탐지 및 경고 효율성 감소(불), 교육 환경의 부족, 불안정한 결제 시스템, 관개 태양 시스템 기계, 온라인 의료 지원) 수상작인 ‘불안정한 결제 시스템’의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1라운드는 지역 커뮤니티의 개발과 비전,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시장조사 전략 및 시장조사 등의 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했다. 고객들이 가진 문제에 공감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도출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제작하는 2박 3일간 집중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Global Engineering Project), 개도국과학기술지원기관협력사업, 글로벌 해외전공봉사(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 GEM) 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 네팔혁신기술거점센터사업 등 개도국 지원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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