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진피해와 추운날씨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하기위해 16일부터 중점 취약지역을 위주로 상수도 시설을 사전에 보온 조치를 홍보하고 예방 점검에 나섰다.
동방방지 점검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6일 검침원과 함께 동파 취약지역인 읍면지역에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상수도 시설인 수도계량기와 수도전 등 위주로 살폈으며, 계량기함 뚜껑이나 보온재 훼손 등 각종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의 원인을 발견할 경우 동파원인에 대해 안내문 부착하고 자체적으로 헌옷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단수 및 동파가 발생될 경우 즉시 맑은물 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270-5493)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계량기함을 세심하게 사전 점검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