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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2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2018년도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30일 근로자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근로자, 사용자, 공익단체, 시민, 포항시, 고용노동부포항지청 등으로 구성됐으며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본협의회 하부에 실무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관계 평가 및 전망. 대책과 및 2018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지원신청, 근로자의 날 표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방안과 사업 제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포스코 엠텍에서 제안한 현장직원 Jump-Up 일환으로 원·하청 상생발전 워크숍과 변화관리교육 등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신청에 대해 적극 지원을 하고 더 많은 사업장에서 선진 노사문화 프로그램을 실시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올해는 최저임금, 통상임금 등 노동관련 법안에 대한 갈등, 새정부의 친 노동정책과 지방선거가 맞물려 근로자와 노동단체의 요구와 기대가 증가돼 각종 집회 등 불안한 노사관계가 전망되고 있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문제는 당사자 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역경제와 지역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시민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소속 및 회원 단체에서도 실무협의회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포스코 내 근로자 인명사고가 잇따른데 대해 우리 노사민정실무 협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사모두가 합심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민정실무협의를 마치고 덕업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땀과 열정으로 산업현장에서 생사를 달리한 근로자 및 유가족들에게 슬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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