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설맞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설 명절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하여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 등에 대하여 명절 전후인 오는 14일~17일까지 4일간 전용용기를 초과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 일반 종량제 봉투의 사용,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연휴기간 중 설 당일과 일요일 외에는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포함) 수거와 매립장 운영, 재활용 선별장 등 폐기물관련 사업장을 모두 정상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을 설치하고 공무원 등 49명이 생활쓰레기 민원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7개반 41명으로 편성된 현장 기동 청소반은 생활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등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가지 및 주요도로, 각 읍면동별 자생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 지역 내 공한지 정리와 무단 투기된 불법쓰레기 등에 대하여 집중 수거하는 등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한편, 포항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쓰레기 바른 배출과 내 집 앞 청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로 건강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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