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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지진 트라우마 극복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 전문심리상담 지속적으로 실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8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 청소년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잠잠했던 여진이 최근 포항지역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진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월부터 현재까지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외상스트레스 정도가 심한 16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8회), 집단 상담(4회)등 개인 트라우마 극복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외상스트레스 검사와 안정화 교육을 받았던 2개 학교를 재방문, 45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외상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지진 후 2~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외상 사건 후유증이 점차 회복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나, 그 전 검사와 비교해 아직까지 심리적으로 회복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파악해 PTSD 증세를 보이는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475명의 청소년들에게 심리외상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해, 460명에게 지진트라우마 안정화 교육을, 127명에게 심리외상 집단상담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지역 청소년들이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 스트레스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240-914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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