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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세상를 변화시킬 소망을 품다! 입학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1일
↑↑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입학식 식사를 말하고 있다.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0일 교내 효암채플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교수, 신입생, 학부모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춘 입학처장의 개회로 시작한 입학식은 기도(학생처장), 말씀(교목실장), 식사(총장), 신입생 선서, 축복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학부 신입생은 810명이며, 서울·경기·인천권 243명(30.0%), 대구·경북권 151명(18.6%), 부산·경남·울산권 98명(12.1%), 광주·전라권 82명(10.1%), 대전·충청권 90명(11.1%), 강원·제주권 25명(3.1%) 등 국내 441개 고교 670명과 해외 34개국 103개 고교에서 121명(14.9%)이 입학하는 등 전국 각 지역과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입학했다.

최정훈 교목실장은 ‘청년의 때에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전도서 12장 1~2절 말씀을 전했다. 최 교목실장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신앙의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한동대학교의 교육 목표다. 학업을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학업과 함께,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신앙을 가지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대 아카펠라 동아리 피치파이프의 특송이 있었다. 피치파이프는 ‘한동대학교 로고송’ 등 총 세 곡을 부르며 신입생들의 첫 발을 응원했다.

장순흥 총장은 ‘한동을 향한 네 가지 소망’이라는 주제로 식사를 전했다. 장 총장은 “사랑하는 2018 소망의 세대 여러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지역사회와 세계를 변화시켜나갈 한동대학교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해서 가져 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순흥 총장의 식사 이후 신입생 선서가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로 나선 박수아 학생과 사토시 노세(일본) 학생이 한국어와 영어로 ‘한동명예선언문’을 먼저 낭독하고 이어서 신입생 모두가 오른손을 들고 제창했다.

이번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맡은 박수아 학생은 “단순히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세상을 섬기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동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라며 “한동대학교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안목을 넓히고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 저의 사명을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입학식의 마지막 순서는 특송과 기도였다. 신입생과 교수 등 참석자 전원이 일어서서 신입생을 위한 축복송을 불렀다. 축복송을 마치고 최정훈 교목실장의 축도를 마지막으로 신입생과 한동의 첫 만남이 마무리됐다.

한편 신입생들은 ‘소망의 세대’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교내에서 신입생 예비교육인 한스트(HanST, Handong Spiritual Training)에 참여해 팀 모임과 여러 가지 특강, 레크레이션, 학교기관과 학부 소개,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제도 소개, 명예 서약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동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기게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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