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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8년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1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청소년보조사업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포항시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보조사업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설명회는 정연대 복지국장의 2018년 청소년 업무추진 여건 및 방향, 3대 핵심과제 및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지방보조금 적정 집행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위기청소년 증가, 가족형태 다양화 등 청소년이 직면한 사회 환경변화에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청소년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효과 창출을 위해 2018년 3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첫 번째 과제로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소년 정책기반 마련’을 목표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준비, 청소년 지도위원 역량강화,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 개발, 선진도시와의 교류 다각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출범한 원년으로 재단 안정화를 통해 빠른 시일내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청소년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포항의 특색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창의적․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대축제 개최, 창조문화콘서트 개최 등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생활과학 문화산책 운영, 청소년 문예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맞춤형 방과후 아카데미, 특색있는 여가교실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성문화센터, 역사문화탐방, 집체성년례 등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여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자 중장기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 지도단속,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청소년 공부방 운영, 비정규학교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차질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 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청소년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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