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네팔 포카라 상공회의소에 구인.구직 온라인 시스템 구축
- 네팔 상공회의소 최초로 구인·구직 온라인 서비스 시행 - - 한동대와 현지 대학 기관의 협력 연구의 결과물로 IT를 활용한 구인·구직의 효율성 제고 - - 네팔 제 2도시인 포카라 지역 시범 운영 후, 네팔 전역 상공회의소에 보급 예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네팔 현지 대학기관과 협력해 네팔 포카라 상공회의소에 구인·구직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월 8일에 구인·구직 플랫폼 서비스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 시스템은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의 하나로 현지에 설치한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NITEC)에서 수행하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프로젝트로 개발됐다. R&BD 프로젝트는 현지 대학기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보급을 목표로 하는 연구 개발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포카라 상공회의소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한동대 연구진 및 네팔 간다키 공과대학 교수진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2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구인·구직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는 웹(Web)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두 이용이 가능해 네팔 제 2도시인 포카라 지역 내 구직자들이 지역 내 채용 공고를 쉽고 간편하게 습득하고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포카라 상공회의소의 창립기념일에 실시된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경제학자인 Govinda Bahadur Thapa 박사, Bishwo Shankar Palikhe 포카라상공회의소장, 정부기관 인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구인·구직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론칭을 축하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까지 신문 광고로만 접할 수 있는 일방적인 구인·구직 광고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구인 구직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구인자와 구직자가 한 자리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구직자 대부분이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청년층들이기 때문에 포카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시스템은 포카라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포카라 지역 내에서 시범 운영되며, 네팔 내 다른 지역 상공회의소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보급을 위해, 현지 협력 대학인 간다키 공과대학 연구진이 중심이 되어 IT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는 2010년부터 개도국과학기술지원기관협력사업, 글로벌 해외전공봉사 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등 적정기술을 통한 개도국 지원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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