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의 반찬지원 봉사팀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소통하며 사랑을 실천하고자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마다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11년부터 매월 2회 한결같은 봉사의 손길을 내미는 반찬 봉사팀은 봉사 당일 새벽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조리해 부모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포항시 관내 독거노인 45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991년 7월 1일 설립된 자원봉사 단체로 여성문화관에서 배운 각자의 재능을 살려 △조리봉사 외 5개팀(107명)이 속해 있는 노력봉사 분야 △반찬봉사 외 2개팀(62명)이 속해 있는 기술봉사 분야 △정보도서 외 4개팀(105명)이 속해 있는 문화예술봉사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여성들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권태흠 평생학습원장은 “바쁜 일상에서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봉사 활동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반찬 만들기에 힘쓰시는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움을 나눔으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